남해청실회, 시각장애인 경로잔치 열어

  • 입력 2009.04.24 00:00
  • 기자명 이오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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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해청실회(회장 박만진) 주최로 23일 오전 10시 30분 남해문화체육센터에서 군내 시각장애인과 가족 등 1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시각장애인 경로위안잔치’가 열렸다.

이날 기념식에는 정현태 군수를 비롯한 박만진 남해청실회장, 이재열 군의회의장 등 기관단체장이 참석했으며 청실회 정봉호 총재와 조귀규 부총재가 함께 해 시각장애인들을 격려했다.

정현태 군수는 격려사를 통해 “지난 시절 온갖 어려움 속에서도 꿋꿋하게 생활하신 여러분이 이제는 사회적 배려가 절실히 요구되고 있으며 피부에 와 닿을 수 있도록 꾸준히 노력해 나가겠다”며 “장애를 가진 사회적 약자의 편에 서서 골고루 누리고 함께 더불어 사는 사회적 풍토를 가꾸어 나가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행사를 주최한 남해청실회는 회원들이 모금한 복지기금 50만원을 시각장애인협회남해군지회에 전달하고, 회원들이 직접 행사진행과 자원봉사까지 도맡아 찬사를 받았다.

김대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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