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자의 소리]경찰도 이제는 품질경영시대

  • 입력 2006.05.31 00:00
  • 기자명 진주/이종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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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주경찰서는 지난 16일 Q-폴리스 운동 발대식을 개최함으로써 시민을 위한 고품격 치안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첫발을 내딛었다.

Q-폴리스의 Q는 Quality(품질)의 첫글자로서 경찰이 품격 높은 치안서비스, 즉 고품격 치안서비스를 제공하는 명품경찰을 지향하고 있음을 나타내는 말이다.

Q-폴리스는 국가의 인력 및 재정운용상 신규 경찰관의 채용이나 예산의 획기적인 증대가 어려운 현실 여건을 고려하여 기존의 인력과 자원을 바탕으로 고품격 치안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하여 경찰 내부의 치안서비스 제공시스템을 재구축하는 공공기관의 자기혁신인 것이다.

Q-폴리스를 추진하기 위하여 우리 경찰서에서는 민간 경영혁신기법인 식스시그마, BPR, 블루오션, 품질관리(QC)등의 기법을 이용하여 순찰차 도착시간 단축, 원스톱 민원서비스센터 운영, 고소·고발 처리기간 단축, 독거노인을 위한 무선 페이징 시스템 보급 등으로 고품격 치안서비스를 제공하고자 한다.

진주경찰서는 Q-폴리스 도입으로 총 범죄의 발생량을 9000건대 이하로 떨어뜨려 시민이 범죄의 공포로부터 안심할 수 있도록 하고, 범죄가 발생하더라도 신속한 초동조치를 위하여 경찰관의 현장도착 시간을 3분대 진입을 목표로 하며, 범죄피해가 사후에 드러나는 고소·고발사건의 경우에는 기존의 45일 처리기간을 15일 단축시킨 30일 처리를 목표로 하여 범죄의 예방부터 원상회복까지 모든 부문에서 시민을 위하여 최선의 노력을 다하고자 한다.

또한 Q-폴리스 운동을 펼침으로써 진주시민의 격려와 편달을 통하여 시민에 한발 다가가는 경찰이 되고자 한다. 뿐만 아니라 우리가 한결같이 혁신의 길로 걸어갈 수 있도록 동반자가 됨으로써 지역사회와 함께 하는 경찰상을 정립하고자 한다.

김청만/진주경찰서 Q-폴리스 추진팀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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