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천시는 각 기관이나 부서에서 사용하던 컴퓨터를 수집하여 사용 가능한 100대를 정비해 무상으로 보급하기 위하여 5월말까지 신청을 받고 있다.
시는 2003년도부터 중고 PC를 수집해 컴퓨터 구입이 어려운 가정이나 시설에 대해 사랑의 PC나누기 사업을 추진해 왔다.
보급대상자는 개인은 기초생활수급자와 장애인, 그리고 소년·소녀가장세대, 모·부자가정, 국가유공자, 다문화가정 등 이며, 단체는 보육원과 양로원, 재활원등 수용시설과 사회복지기관으로 비영리단체에 보급한다.
신청 접수는 개인은 증명할 수 있는 서류가 필요하므로 읍면사무소나 동 주민센터에서, 단체는 단체소개와 시설을 증빙하는 서류와 함께 시청 정보법무담당관실에 신청서를 제출하면 된다.
5월말까지 접수한 대상자에 대하여 심사를 통해 보급대상자를 최종결정하여 지원하게 되며, 보급 후 6개월까지 컴퓨터 무상 서비스를 제공한다.
한편 시는 2003년부터 지난해까지 450여대 중고 PC를 어려운 가정과 시설에 보급한바 있다.
김효정기자
저작권자 © 경남연합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