합천군은 지난 13일 오후2시부터 종합사회복지관 대강당에서 군민과 유관기관단체 임직원 및 공무원 등 4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33회 군민 아카데미를 개최했다.
이날 개최된 군민 아카데미 강좌는 유명 영화배우이자 정겨운 여성MC로 사랑받고 있는 엄앵란씨를 초청해 ‘그래도 세상은 살만하다.’라는 주제로 진행되었다.
영화인에서 전업주부, 방송인, 사업가 등으로 변신하면서 겪은 성공과 좌절의 경험을 진솔한 입담으로 풀어내고, 그 과정에서 발견한 삶에 대한 희망을 강조하는 명 강의로 군민들에게 웃음과 감동을 선사했다.
한편, 군 관계자에 따르면 군민의 지적욕구 충족과 삶의 질 향상을 위해 2006년부터 실시한 군민 아카데미는 현재까지 총 33회를 운영하면서 매번 만원사례에 감사한다고 전하고 군민들의 각광을 받고 있는 군민 아카데미를 지속 운영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김도형기자ehgud0226@gny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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