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양경찰서(서장 전창학)는 지난 16일 밀양시 무안면 정곡리 소재 소망요양원에서 전·의경 및 전·의경어머니연합회(회장 권순금) 회원 등 20명이 사랑의 봉사 활동을 전개했다.
이날 봉사활동은 비가 오는 굳은 날씨에도 불구하고 요양원 주변 환경정리, 요양원 방 청소, 목욕봉사를 실시하고 이후 어르신들과 함께 국악을 부르며 흥겨운 시간을 보냈다.
밀양서 전·의경어머니회 권순금 회장은 요양원에 있는 어르신들은 전쟁과 가난을 이겨내어 오늘이 있게 한 주역이며 소중한 분들로 지금은 우리들이 지켜 드려야 한다며 봉사취지를 밝혔다.
또 봉사활동에 참여한 장진우 상경은 저희들을 보고 반가워하는 모습과 할머니 한분이 눈물을 흘리시는 모습을 보고 안타까운 마음이 들었다며 사회봉사활동의 의미를 다시 한 번 생각하는 시간이 됐다고 말했다.
안지율기자alk9935@gnynews.co.kr
저작권자 © 경남연합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