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양시는 27일부터 3일간 전국 396개 기관단체가 참여하는 2009 재난대응 안전한국 훈련을 실시한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훈련은 지진 등 특수재난상황에 대비, 재난대응체계를 점검하고 총체적인 재난대응 역량을 제고해 안전한국을 실현하는데 그 목적이 있다.
특히 훈련 2일차인 28일에는 삼문동소재 제일훼미리 아파트에서 인원 300여명이 참가하는 지진발생상황 현장훈련을 실시하고 관내 유치원을 비롯한 모든 학교에서도 지진화재 대피 실제훈련을 실시해 시민들에게 재난안전의식을 고취시킬 예정이다.
소방서 등 15개유관기관단체가 참여하는 이번훈련은 유사시 정부와 지방자치단체, 유관기관 등이 상호 협력해 재난관리시스템을 점검하고 다발적인 복합재난에 대비해 시민들에게 재난상황에 직접 적용할 수 있는 역량을 갖추는 계기를 마련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시 관계자는 재난시 최소의 피해로 위기에 대응하고 극복하는 능력을 배양하기 위해 시민들의 적극적인 동참을 요구했다.
안지율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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