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해향토장학회, 청소년 장학금 자동이체 홍보

  • 입력 2009.06.03 00:00
  • 기자명 이오용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남해군향토장학회(이사장 정현태)가 후학들을 돕기위해 ‘소액 다수 남해사랑 향토장학금 자동이체사업’을 대대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향토장학회는 지난 4월부터 부자남해 성장 동력인 지역 청소년에게 꿈과 희망을 심어주기 위해 군민과 지역향우들이 작은 금액이지만 십시일반으로 장학금을 기탁하는 향토장학금 자동이체사업을 시행해 오고 있다.

지난 두 달여 동안 300여명이 신청해 매달 170여만원이 향토장학회 계좌로 이체되고 있다.

장학회 관계자는 “아직 홍보가 덜 돼 주민 참여가 낮은 편이지만, 앞으로 홍보반을 편성 군내 기관. 단체와 군민, 재외향우를 대상으로 본격적인 사업 홍보에 나서면 소액 기탁자가 대폭 늘어날 것”이라고 밝혔다.

자동이체사업은 희망자가 자동이체 신청서에 매달 또는 분기별로 희망하는 이체기간과 금액을 작성해 남해군청 주민생활지원과나 가까운 읍면사무소로 제출하면 된다.

정현태 이사장은 “최근 경제위기 등으로 향토장학사업에 대한 관심이 줄어들고 있어 남해의 미래를 짊어지고 나갈 청소년들에게 남해인 모두가 따뜻한 사랑과 관심을 보이자는 취지에서 향토장학금 자동이체제도를 시행하게 됐다”며 “티끌모아 태산이 되듯 50만 내외 군민들이 3000원씩만 기탁해도 15억여 원의 향토장학금이 모이게 된다”고 말했다.

김대길기자
저작권자 © 경남연합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개의 댓글
0 / 400
댓글 정렬
BEST댓글
BEST 댓글 답글과 추천수를 합산하여 자동으로 노출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수정
댓글 수정은 작성 후 1분내에만 가능합니다.
/ 400
내 댓글 모음
모바일버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