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령군, 전국지역특산물 체험원정대 초청

  • 입력 2009.06.04 00:00
  • 기자명 이오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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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령군은 지난 2일부터 3일까지 한국지역진흥재단이 주관하고 있는 전국 지역특산물 체험원정대를 초청해 의령의 농촌현장 체험과 주변명소들을 소개했다.

올해 처음으로 실시하는 전국 지역특산물 체험원정 행사는 이날 의령을 시작으로 연말까지 전국 10개 시·군을 차례로 방문하게 된다.

의령 방문 체험단은 서울거주 가족모임이나 여성소비자 단체가 주축이 되고 잡지사의 취재기자, 사진작가 등이 동행했다

이들은 지난 2일 가례면 대천리 하대영 농가의 밭미나리 농장에서 밭미나리 베기 및 시식회 등을 갖고 용덕면 운곡리 이형곤 농가의 토요애 수박 농장에서 재배 전 과정과 수박따기 등의 체험을 한 후 토요애 수박 선별장을 찾아 수확에서 선별 및 유통되는 과정을 체험했다.

이어 3일에는 궁류면 찰비계곡을 관광한 후 부림면 백산 안희제선생 생가, 유곡면 망우당 곽재우장군 생가, 정곡면 호암 이병철 삼성그룹 전회장의 생가 등을 둘러보았다.

이밖에도 충의와 의병의 얼이 깃든 충익사, 정암 솥바위 등을 둘러보고 1박 2일간 의령 농촌체험활동을 마치고 귀가했다.

군은 이번 행사를 통해 많은 도시인들이 농촌이 함께할 수 있다는 희망의 메시지를 전달하는 전령사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최일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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