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영구치소, 자매결연 대곡마을서 일손돕기

  • 입력 2009.06.05 00:00
  • 기자명 이오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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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영구치소(소장 지상연)는 지난 2일 통영시 용남면 동달리에 위치한 대곡마을에 직원 및 경비교도 12명을 보내 농촌마을 일손돕기 행사를 가졌다.

‘2005년 농촌사랑 1사1촌 자매결연 자체추진계획’에 따라 자매결연된 대곡마을은 2005년도부터 친환경농산물 벼 무농약 재배시범단지로 지정됐다.

44가구 116명 마을주민 대부분은 고령으로 일할 인력이 부족한 실정이다.

이에 통영구치소에서는 매년 일손돕기 지원을 하고 있다.

대곡마을 남인택 이장은 “경지정리가 돼 있지 않아 농기계 활용이 어렵고 일손도 턱없이 부족한 상황에서 매년 통영구치소 도움을 받게돼 너무 감사하다”고 말했다.

경비교도대원들도 “이런활동이 처음 해 보는 일이라 힘들었지만 농촌을 경험하는 좋은 계기가 됐다”고 했다.

한편 구치소 관계자는 “농번기 일손 돕기를 지속적으로 실시해 활기찬 농촌사회 조성을 도모하고 지역사회와 함께 숨 쉬는 열린 교정행정 구현을 위해 앞으로 대민지원 뿐 아니라 어려운 이웃과 함께 하는 활동도 꾸준히 펼칠 계획”이라고 밝혔다.

허덕용기자ty123@gny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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