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창군(군수 양동인)은 오는 17일 각 직장 및 지역별로 민방위대원 비상소집훈련을 가진다.
민방위 비상소집훈련은 민방위대 편성 5년차 이상 대원 2571명을 대상으로 직장대는 오전 6시 발령과 동시에 1시간이내 해당 직장사무실로, 지역대는 오전 6시 30분 발령과 동시 30분이내 마을회관 등 지정된 장소에서 응소하면 된다.
이번 비상소집훈련은 평시 응소능력을 점검하고 유사시 비상대비태세를 확립하여 변화하는 국내외 안보환경에 능동적으로 대처하기 위한 것으로 각 제대별 임무부여와 비상시 행동요령 등을 교육받게 된다.
이번 비상소집훈련에 참석하지 못한 민방위대원을 대상으로 11월에 보충소집훈련을 실시할 계획이며, 장기출타 등 부득이한 사정으로 응소가 불가할 시 현지에 응소하여 확인받으면 된다.
한편, 군에서는 이날 비상소집훈련 지도 및 점검반을 편성해 훈련기강 확립 등을 점검할 계획이다.
장명익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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