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청군은 본격적인 영농기를 맞아 농업인의 노령화 및 부녀화에 따른 영농 성수기 일손부족현상을 해결하고자 각 기관단체가 대대적인 농촌일손돕기 봉사활동에 나섰다.
군은 지난 9일과 10일 군 산하 공무원 320여명과 관내 유관기관 30여명, 여성단체협의회 50여명이 참여해 24농가(10만㎡)에 양파수확, 비닐하우스 철거 등 농촌일손돕기에 나섰다.
군 관계자는 “지난 5월 15일부터 이달 30일까지 농촌일손돕기추진기간으로 정하고 군청 친환경농축산과와 읍·면사무소, 지역농협에 ‘농촌일손돕기 알선창구’를 개설해 일손부족으로 도움을 요청하는 농가를 적극적으로 지원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한편 군은 매년 기관 및 단체에서 500여명이 참여 6월에는 양파수확, 9월에는 도복벼 일으켜 세우기, 11월에는 곶감원료감 수확 등 농촌일손돕기에 힘을 보태고 있다.
박안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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