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령군청 공무원 120여명은 11일 부림면과 유곡면 일대 양파농가에서 농촌일손돕기 봉사활동을 벌였다.
군은 당초 지난 9일부터 12일까지 전 직원을 4개조로 나눠 일손돕기를 할 계획이었으나 날씨관계로 이날부터 시작해 오는 16일까지 의령읍과 부림면 유곡면 일대 양파재배농가에서 수확을 돕기로 했다.
또 군의회와 의령교육청, 농.축협, 농촌공사, 한전, KT, 군부대, 여성 단체협의회 등 에서도일정에 따라 농촌일손 돕기에 참여한다
일손을 지원코자 하는 기관단체 및 기업체, 학교는 의령군 농정과 (055-570-2610)로 연락하면 농가와 직접 연결하여 실질적인 일손을 도울 수 있도록 알선하고 있다.
한편 군은 농번기 농촌일손을 적극적으로 지원하기 위해 지난 1일부터 실시하고 있는 희망근로사업의 공공 근로자 508명을 오는 30일까지 한달간 농촌일손 돕기 지원단에 배치해 운영하고 있다.
최일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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