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일 거창군은 농촌 고령화와 부녀화에 따른 농번기 농촌일손 부족 현상을 해소하기 위해 다각도로 방법을 모색·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농촌기술센터는 농촌 일손돕기 추진본부를 설치해 관내 공공기관, 군부대 등에도 농촌 일손돕기에 동참해 줄 것을 요청했다.
또 사과 솎음작업 등 인력이 집중되는 5월에는 영농과 무관한 공공근로사업은 일시 중단하고 인력을 농촌 일손돕기에 총력을 기울여 왔다.
지난 11일~12일 거창읍 월천들과 신원면 양지들을 중심으로 군 산하 공무원과 농협, 유관기관 직원, 거창농협 고주모회원 등 500여명이 참여하여 5ha 정도의 양파수확 일손 돕기를 하는 등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그리고 군은 ‘농촌체험활동’과 ‘1사1촌 자매결연’ 단체·기관과도 연계하여 다양한 방법으로 일손 돕기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
장명익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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