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해자율방범연합회(회장 김석암·이하 방범연합회)가 지난 21일 오전 11시 진해시민회관에서 기존의 인원을 확대 개편하고 전국 최대 규모인 352명의 여성자율방범대를 구성, 지역치안 활동과 지역 봉사에 솔선해 나가기로 다짐했다.
이날 새롭게 발족한 여성자율방범대 대원 352명과 확대 개편한 남성 자율방범대 대원 657명 등 총 1009명, 14개 지역 방범대와 여성방범대원들은 차상돈 진해경찰서장을 비롯한 이재복 진해시장, 김형봉 진해시의회 의장, 윤장영 진해교육장 등 기관단체장들이 내빈으로 참석해 발대식을 축하와 격려했다.
또 진해 ‘꿈 놀이터’ 원생 5명의 축하공연이 식전행사를 함께하고 진해 여성자율 방범대 성복례 대장 등 임원에 대한 위촉식과 결의문 낭독 등 순서로 이어 졌다.
신임 진해 여성자율방범대 성복례 대장은 “앞으로 진해경찰서, 진해시 등과 공조해 자율방범 활동 뿐 아니라 관내에 선도와 개선해야 할 일이 있으며 자율적으로 나서 봉사에 임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차상돈 진해경찰서장은 “오늘 발족한 여성자율방범대가 지역 구석구석 섬세한 곳까지 능력이 발휘되어 진해시가 안전 도시로 거듭 알려지는데 한 몫 할 것을 믿는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함안 자율방범연합회(회장 이기찬)와 하동 자율방범연합회(회장 김이곤) 등은 진해 자율방범연합회와 자매결연을 갖고 앞으로 제반 방범활동에 대한 정보교류와 상호 친선을 다져나가기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