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시는 내달 3일까지 시청 소회의실에서 공무원, 자원봉사자 등을 대상으로 ‘사랑의 수화교육’을 시행한다.
이 교육은 청각 및 언어장애인과 기본적인 의사소통을 할 수 있는 초급과정으로 민원담당 공무원과 봉사단체 회원 등 50명 대상으로 (사)한국농아인협회 김해시지부 수화통역센터 수화통역사 강문선씨가 강의를 진행한다.
교육내용은 인사, 소개, 가족, 시간, 색상, 노래 등 청각 및 언어장애인과 기초적인 의사소통을 할 수 있도록 구성해 교육이수 후 청각 및 언어 장애인 안내 및 민원업무 처리 대행 등에 적극 활용될 수 있도록 했다.
시는 2005년부터 공무원 및 유관기관(단체)를 대상으로 수화교육을 진행하고 있으며 교육생도 200여명에 이른다. 이같은 교육을 통해 장애인과 친근감으로 이해할 수 있는 계기가 되어 장애인 복지정책을 원활히 수행하는 밑거름이 되고 있다.
김동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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