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영해양경찰서(서장 정창복)는 정부가 중점적으로 육성·추진하고 있는 저탄소 녹색성장에 동참하기 위해 지난 3월 수립한 ‘그린 한려수도 프로젝트’의 진행 사항을 점검하는 녹색토론회를 지난 26일 개최했다.
이번 토론회는 4·5월에 이은 제3차 토론회로 각 부서에서 추진중인 11대 실천과제에 대한 추진현황을 중점적으로 점검했다.
특히 작년 9월에 신축·이전한 죽림 신청사에 약 300여만원 예산을 투입해 냉·난방 원격제어시스템을 구축함으로 청사관리자가 중앙제어실을 찾아가지 않고도 사무실 PC를 통해 각 실·층별 실시간 제어를 할 수 있다.
해경은 이를 통해 기존 대비 에너지 사용량 약 5% 절감을 추진 중이며 년 간 약 300만원 예산을 절감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통영해경은 앞으로도 매월 녹색토론회를 개최하여 세부 실천과제의 추진 현황을 점검하는 한편, 탄소발생량 감축을 위한 다방면의 노력을 지속적으로 기울여 녹색성장 선도기관으로 앞장 서 나갈 계획이다.
허덕용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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