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지역 중소기업들이 경기부진이 이어지면서 다시 찬바람이 불고있다. 중소기업협동조합중앙회 경남지회가 지난 2일 발표한 6월중 경남지역 중소제조업 중소기업건강도 지수(SBHI)는 95.3으로 지난달의 100.0보다 4.7%포인트 낮게 나타났다.
경기전반 전망으로 도내 중소기업의 생산이 전월의 91.4에서 98.7, 내수판매가 86.0에서 93.7, 수출판매가 92.3에서 99.0, 경상이익이 89.7에서 93.1로 전망지수가 기준치(100)를 밑돌아 경기부진이 지속될 것으로 전망됐다.
한편 도내 중소기업들은 기업 경영상 애로요인(복수응답)으로는 50.0%로 내수부진을 첫 손가락에 꼽았고, △업체간 과다경쟁 37.5% △제품단가 하락 36.6% △인력확보 근간과 인건비 상승이 다같이 30.4% △원자재 가격 상승 29.4% 등의 순이었다.
박상희기자 psh@jog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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