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일시황]

  • 입력 2006.06.06 00:00
  • 기자명 김은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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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인의 현물매수와 삼성전자에 대한 자사주 유입 등 투자심리 소폭 호전된 가운데 상승세로 출발한 전일의 거래소 시장은 외국인의 현물매도 전환과 선물 대규모 매도 지속에 따른 연기금의 스위칭매매를 포함한 대규모 프로그램매도(3300억원 규모)의 영향으로 장 중 한때 지난 저점(1295포인트)을 재차 확인하는 하락장이 연출됐다.

지수 낙폭 과다에 따른 외국인의 저점 매수 물량 유입(1016억원 순매수)으로 1300포인트를 방어하며 장을 마쳤다.

코스닥 시장 역시 전주의 시장상황을 답습이나 하듯 거래소 하락세 여파로 상승 출발한 분위기를 유지하지 못한채 기관과 개인의 물량 출회 여파로 외국인의 매수 유입에도 불구하고 7개월 만에 다시 한번 지수 600포인트를 하회하며 장을 마감했다.

휴일을 보내고 맞이할 수요일 주식시장은 목요일에 있을 선물, 옵션, 개별옵션 동시 만기 여파로 다소간 투자심리 약화된 가운데 전일과 마찬가지로 변동성이 증대된 시장 흐름이 예상되나, 프로그램 매도 물량이 최고치에 도달하는 등 수급 여건은 그리 나쁘지 않아 선물흐름에 따른 프로그램 매수 유입도 고려되어, 추격매도 보다는 저점매수 대응에 어느 정도 무게중심을 두는 매매가 유리할 것으로 판단된다.
/현대증권 창원지점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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