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위스 잡아야 16강 자력진출

  • 입력 2006.06.19 00:00
  • 기자명 경남연합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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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 승점 4점을 확보했다. 그러나 16강 티켓을 획득한 것은 아니다.

 한국이 19일 새벽(한국시간) 독일 라이프치히에서 열린 2006 독일월드컵 G조 조별리그 2차전에서 프랑스와 1-1로 극적인 무승부를 기록했다.

 이로써 한국은 1승1무(승점 4점)로 조 1위를 유지하면서 24일 열리는 스위스와의 최종 3차전에 대한 부담은 여전하다. 잦은 내분으로 G조 최약체팀으로 전락한 토고가 남은 스위스, 프랑스와의 경기에서 내리 패할 가능성이 높기 때문.

 따라서 한국은 스위스와의 최종전에서 반드시 승리, 경우의 수를 따지지 않고 16강에 직행할 수 있는 길을 노려야 한다.

 프랑스와 스위스가 토고를 꺾고 승점 3점씩을 보탠다는 전제 하에 한국-스위스전 결과를 예상해 16강 진출 가능성을 타진해본다.

 ▲ 스위스에 이기는 경우

 한국이 승점 7점으로 조 1위로 16강에 진출한다. 프랑스도 승점 5점을 기록, 조 2위로 16강에 진출할 수 있다.

 ▲ 스위스에 비길 경우

 한국과 스위스, 프랑스가 나란히 1승 2무(승점 5점)를 기록하게 된다. 만약 스위스와 프랑스가 토고에 2골 차 이상으로 승리할 경우 한국(+1)은 골 득실차에서 뒤져 16강 진출이 좌절된다.

 ▲ 스위스에 질 경우

 1승 1무 1패(승점 4점)로 탈락한다. 스위스와 프랑스가 2승 1무(승점 7점), 1승 2무(승점 5점)로 각각 조 1, 2위를 차지, 16강에 진출하게 된다.
 
뉴시스/  김영동기자 ydkim@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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