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소년체전 월드컵 만큼 뜨겁다

경남 대회 3일째 금 21, 은 21 종합 8위 단체전서 예상외 강세…체육계 신바람

  • 입력 2006.06.20 00:00
  • 기자명 옥명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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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5회 전국소년체육대회가 삼일째를 맞으며 체육 꿈나무들의 열띤 경쟁은 소년체전 개최지 울산을 뜨겁게 달구고 있다.

대회 이틀째인 18일 경기도가 금메달 36개로 1위, 서울 25개 2위, 부산 21개로 3위를 기록했다.

경남은 첫날 7개의 금메달에 효자종목으로 부각된 역도와 대회신기록을 수립한 육상과 수영에서 3개의 금메달을 추가하며 16개의 금메달을 확보, 6위를 기록했다.

대회 3일째인 19일 현재(18시 집계) 씨름에서 금메달 3개와 양궁 1개, 수영 1개 등 5개의 메달을 추가하며 금메달 21개, 은메달 21개를 기록하며 8위를 기록하고 있다.

정구 여자초등부에서 경남선발이 강원선발을 2대1로 물리치고 준결승에 진출했으며 배구 남자중등부에서 진주동명중이 충북 옥천중을 2대0으로 완파하고 결승에 진출했다.

또 탁구, 농구, 축구 남자중등부, 하키, 핸드볼이 결승에 진출 금메달을 노리게 됐으며 특히 진주동명중 전광인선수는 특유의 유연함과 큰키에서 나오는 파워로 성인선수 못지않은 기량을 선보여 체육관에 모인 관중과 관계자들의 갈채를 받았다.

이번 소년체전에서 경남선수단은 단체전 종목에서 예상외로 강세를 나타내고 있다.

남자 중등부에 중앙중학교가 제주선발팀을 1대0으로 물리치고 결승에 진출했으며 남자 초등부 남해초등학와 여자 중등부에 동메달을 획득하는등 예상외의 선전으로 체육관계자들을 즐겁게 만들고 있다.

또한 경상남도 교육청의 ‘도전 2007프로젝트’사업이 진행되고 있는 가운데 기초종목이라고 할수 있는 육상과 수영에서 대회신기록을 기록하는 등 사업의 효과도 톡톡히 보고 있다.

또한 마산삼진중학교가 작년 대회에 이어 올해도 역도에서 금메달 5개, 은메달 3개를 차지 명실상부 역도의 메카로 자리매김했다.
옥명훈기자 sports@jog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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