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경륜공단 야간개장

내달 2일까지 올스타전 8인제 시행 박진감 배가

  • 입력 2006.06.20 00:00
  • 기자명 옥명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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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경륜공단은 올해 야간경륜이 시작되는 오는 30일부터 하루 18경주가 개최되고, 야간경륜 첫째 주인 30일부터 내달 2일까지 상반기 올스타전이 열린다고 밝혔다.

특히 상반기 올스타전 경주에는 종전 7명의 선수로 진행되던 경주가 8인제로 시행돼 경륜의 짜릿함과 박진감이 배가될 것으로 전망된다.

8인제 경주는 우리나라 경륜 시행 12년만에 처음으로 선보이는 경주방식으로 추리의 재미가 배가 될것으로 예상된다.

창원경륜공단은 이같은 내용을 골자로 하는 올해 야간경륜 개최 계획을 확정하고 다음주부터 실행키로 했다.

올해 야간경륜은 오는 6월 30일부터 8월 27일까지 9주간 계속되며 첫 경주 발매는 낮 12시 30분부터 시작된다.

이 기간에는 매 경주일 오후1시부터 첫 경주를 시작해 밤 9시에 마지막 경주인 제18경주를 개최한다.

야간경륜 첫 주인 오는 30일부터 내달 2일까지는 매 경주일 제1경주부터 제4경주까지 창원 7인제 경주를 광명, 부산경륜장과 교차투표를 벌이고, 제5경주부터 제18경주까지는 상반기 올스타전인 8인제 광명 경주를 수신 중계해 보다 박진감 넘치는 경륜의 진수를 선보일 예정이다.

다음달 7일부터 야간경륜이 끝나는 8월 27일까지는 창원 자체 9경주를 시행하고 부산 3경주와 광명 6경주를 수신 중계해 모두 18경주로 운영할 계획이다.

창원경륜공단은 “무더위가 본격적으로 시작되는 시기에 맞춰 올해 야간경륜이 시작된다”며 “사계절 아늑한 창원 돔 경륜은 올 여름 무더위를 잊을 수 있도록 쾌적한 분위기 조성에 최선을 다했다”고 말했다.
옥명훈기자 sports@jog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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