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축구연맹(FIFA)이 19일(이하 한국시간) 1대 1 무승부로 끝난 한국과 프랑스의 경기가 공평한 결과였다고 평가했다.
이날 경기를 지켜본 요제프 뱅글로스 FIFA 기술연구그룹 위원은 FIFA 홈페이지를 통해 “프랑스는 기술 면에서, 한국은 체력 면에서 뛰어나 전후반을 공평하게 나눠가졌다”고 밝혔다.
뱅글로스 위원은 프랑스는 전반, 한국은 후반에 경기를 지배했다고 평가했다. 특히 한국이 후반 이을용을 빼고 설기현을 넣은 것에 대해 “공격수 한 명을 더 투입해 경기흐름을 가져올 수 있었다”면서 딕 아드보카트 감독의 전술을 칭찬했다.
뱅글로스 위원은 이어 경기 최우수선수인 ‘맨 오브 더 매치’(Man of the Match)에 선정된 박지성에 대해 “한국이 후반 전세를 역전시킨 중심에는 박지성이 있었다”면서 “동점골을 넣는 등 여러 차례 공간을 만든 박지성의 활약이 컸다”고 밝혔다.
노컷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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