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해항 정박지 7개로 증설한다

  • 입력 2006.06.28 00:00
  • 기자명 조유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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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산지방해양수산청(청장 김영환)은 현재 2개 정박지로 고시돼 있는 진해항 정박지를 입출항선박의 증가 추세에 따라 7개 정박지로 증설·고시하는 등 입출항 선박과 진해항 항만운영을 보다 체계적인 방식으로 개선해 7월초부터 운영할 것이라고 밝혔다

그 동안 하역대기선박을 위한 진해항 정박지는 2개소에 불과했고 선박항해의 길라잡이 해도는 제대로 표기가 되지 않아 상선은 물론 정기 여객선 운항에도 지장을 받았다. 이에따라 진해항내에선 선박 정박이 가능한 5개소를 새로운 정박지로 선정·고시해 운영키로 했다.

새로 고시되는 정박지는 선박간 안전거리, 여객선 운항 원활성 등에 대한 적정성 검토를 위해 군·지자체·관련 단체들과 수 차례의 회의와 의견수렴을 통해 최종 결정됐다.

앞으로 진해항은 7개 정박지를 운영하면서 해상교통관제(VTS)시스템을 이용한 진해항 정박선박에 대한 최적의 안전장소 지정은 물론 인터넷을 통해 항만이용자들도 쉽게 선박을 찾을 수 있도록 증설 정박지의 전산코드번호도 새롭게 보완될 계획이다.

또한 마산해양청은 진해항 정박지를 오가는 내외국적 선박들이 희망하는 장소를 해도에서 쉽게 찾아 볼 수 있도록 선박용 해도에 등재하는 한편 항만운영세칙의 일부 개정과 선사대리점 등 최적의 진해항 항만운영관리에 박차를 가할 방침이다.
조유빈기자 ybjo@jog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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