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무역협회는 29일 글로벌 IT전문인력을 양성해 해외로 보내는 사업이 만성적인 청년실업 시대를 맞아 성가를 높이고 있다고 밝혔다.
작년 8월 입학한 IT마스터 10기생은 7월 10일 수료예정인데 취업대상자 77명중 해외취업을 희망한 74명 전원이 일본정보처리 등 18개 일본 IT업체에 취업해 2년 연속 해외취업율 100%를 달성했다. 특히 IT마스터10기생 중 경남출신은 4명이다.
무역협 관계자는 “IT 마스터과정 수료생의 해외취업자 중 대다수가 일본에서 일하고 있다”며 “연봉 3만달러 이상의 초봉을 받고 현지에 진출한 인원 중 일부는 PM(Project Manager)급에 올라 전문가로서의 성가를 한껏 높이고 있는 중”이라고 말했다. 박상희기자 psh@joga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