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동안 인증업무에 필요한 실무준비를 완료하고 지난달 23일부터 본격적인 인증심사업무를 개시해 인증취득을 희망하는 농민들에게 친환경인증신청을 받고 있다.
인증의 종류는 유기농산물 및 축산물인데 유기농산물은 사료용원료에 한해서만 인증을 실시한다. 또한 인증대상지역은 국내 전지역 및 국외로 하며(국외의 경우 축산물은 인증하지 않음) 인증신청대상자는 농협 친환경인증지침을 준수해 친환경인증을 받고자 하는 모든 농가 및 생산자단체를 대상으로 한다.
국내의 현재 친환경축산물인증 건수는 대략 30여건, 농가수로는 25농가 정도로 상당히 미미한 수준이지만, 정부에서 2015년까지 친환경축산물의 점유비를 10%까지 끌어 올릴 계획으로 있어 앞으로 가속도가 붙을 것으로 예상된다.
시장에서의 가격은 일반축산물에 비해 2~3배이상 높은 가격으로 팔리고 있으며 현재 가장 많이 인증 받은 축산물은 계란이다. 육계, 원유, 돼지, 한우 등이 그 뒤를 잇고 있다. 조유빈기자 ybjo@joga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