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쁘지 않은 꽃은 없다’

오는 8일 김해문화의전당 아이가 만드는 동요콘서트

  • 입력 2006.07.04 00:00
  • 기자명 김하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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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창우와 굴렁쇠 아이들이 함께 꾸미는 동요콘서트 ‘예쁘지 않은 꽃은 없다’가 오는 8일 오후 2시·6시에 김해문화의전당 무대에 오른다.

동요콘서트는 어른들이 만드는 무대가 아닌 말 그대로 아이들이 자신의 마음을 노래하는 공연으로 의미가 특별하다.

이번 공연에는 아이들의 노래를 만드는 백창우와 자신들의 이야기를 노래로 부르는 어린이 노래모임 굴렁쇠아이들, 삽살개 밴드 등 다양한 출연진이 나온다.

이날 김해문화의전당에서는 ‘어깨동무 씨동무’ 등 음악과 놀이가 어우러진 전래동요 메들리와 ‘딱지 따먹기’ ‘예쁘지 않은 꽃은 없다’ 등 아이들이 쏟아낸 말과 글에 곡을 붙인 시노래 모음 등이 연주된다. 뿐만 아니라 슬라이드 영상을 통한 동요 듣기 등 이색적인 무대도 마련되어 있다.

또 아이들에게는 해금, 타악기, 카주, 종, 밥그릇 등 재미있고 신나는 다양한 악기를 접할수 있는 기회가, 어른들에게는 힘든 일상 속에서 동심으로 돌아갈 수 있는 시간이 될 것이다.

한편 행사관계자는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구성될 이번 콘서트는 아이들이 직접 부르는 동요 외에 슬라이드 등 다양한 매체를 결합시킨 입체 콘서트라는 새로운 공연 양식으로 아이들에게 공연 문화의 질을 한 단계 높일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하연기자 ria@jog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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