앞으로 사전에 성능을 검증받은 중소기업기술개발제품에 대해서는 공공기관에서 안심하고 구매할 수 있는 기반이 마련됐다.
경남중소기업청은 중소기업기술개발제품에 대한 성능심사기능을 강화하고 우선구매대상을 정비하는 등 기술개발제품의 신뢰성을 높여 공공기관이 안심하고 구매를 확대할 수 있도록 ‘중소기업기술개발제품 우선구매제도 운영 등에 관한 시행세칙’을 개정·고시해 이달부터 시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번 제도개선은 중소기업이 어렵게 기술개발해 제품을 공공기관에 구매요청해도 제품성능에 대한 신뢰가 부족해 구매를 외면하는 등 중소기업기술개발제품에 대한 판로가 막혀 어려움을 겪은 데 따른 것이다.
특히 기술성에 대한 사전검증 등 신뢰성을 높여 공공기관이 구매를 확대할 수 있도록 구매기피 요인을 해소하기 위한 것으로 △우선구매대상 기술개발제품 범위 정비 △사전심사제 도입 및 공장심사 강화 △그 동안 운영상 나타난 제도보완 등으로 기술개발제품의 신뢰성을 확보할 수 있도록 했다. 박상희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