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미디어 PPV 서비스 실시

집에서 생중계로 경기 시청

  • 입력 2006.04.18 00:00
  • 기자명 전경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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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미디어의 VOD(주문형 비디오서비스)와 PPV(Pay Per View, 유료시청 프로그램) 서비스 채널인 CGV 초이스는 국내 최초로 디지털 케이블 생중계 PPV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17일 밝혔다.
생중계 PPV는 경기장을 찾지 않고 국내 격투스포츠 대회를 생생한 음질과 선명한 디지털 생중계로 집에서 볼 수 있는 서비스.

일본과 미국 등에서는 스카이 퍼펙 TV(SkyPerfecTV)와 인디맨드(InDemand) 등을 통해 적은 비용으로 집에서 관람하는 것이 보편화 돼 있지만 국내의 경우 입장권 판매 및 기술적인 문제 등으로 인해 유료 생중계가 불가능했다.

CGV 초이스가 유료 생중계할 첫 번째 격투경기는 오는 22일 오후 6시 서울 장충체육관에서 열리는 `스피릿MC 8-Only One`이다.
XTM과 엔트리안이 공동주최하는 `스피릿MC`는 지난 2003년 개최한 이래 슈퍼코리안 데니스 강, 임재석, 최영 등을 탄생시킨 국내 최고의 종합격투기 대회.

한국의 데니스 강과 최영, 최정규로 구성된 `팀 스피릿MC`와 미국의 알버트 바스콘셀레스, 마이크 아이나, 로스 에바네즈로 구성된 `팀 B.J. Penn`의 3대3 매치다.
웰터급 최강자로 꼽히는 혼혈파이터 곽사진과 신예 김창현이 초대 웰터급 챔프 전초전을 벌일 예정이다.

또 국내 헤비급의 기대주 김지훈과 스피릿MC 전적 2전 1승 1패의 한스 올센의 대결도 마련된다.
이밖에 국내 헤비급의 강자 김재영과 이상수가 자존심을 건 한판 승부를 치르는 등 총 11경기가 예정돼 있다.
관계자는 CGV 초이스 PPV 생중계료를 3000원에 구매가능하다고 전했다.
뉴시스/유상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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