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내 5월중 금융기관 여·수신 증가폭 둔화

  • 입력 2006.07.18 00:00
  • 기자명 김은정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5월중 경남지역 금융기관 여·수신 증가폭이 둔화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예금은행 예금이 정기예금의 큰 폭 증가에도 불구하고 저축예금 및 공공예금 감소로 전환된 가운데 은행신탁과 상호금융을 중심으로 비은행기관 수신도 증가폭이 축소된 데 주로 기인한 것으로 분석됐다.

한국은행 경남본부(본부장 손천균)가 발표한 ‘5월중 경남지역 금융동향’을 분석한 결과 금융기관 수신은 전월(+4120억원)보다 증가폭이 줄어든 2070억원 증가한 수신잔액 44조1522억원을 기록했다.

금융기관의 여신도 농업자금 대출이 감소로 전환된 가운데 일반자금대출 및 상업어음할인을 중심으로 예금은행 대출금의 증가폭이 크게 줄어듦에 따라 전월의 7266억원 증가에서 2568억원 증가로 증가폭이 축소된 여신잔액 41조5322억원을 기록했다.

한편 비은행기관 수신은 전월(+2482억원)보다 증가폭이 축소된 1037억원 증가를 시현, 수신잔액 22조7421억원을 기록했다.

비은행기관 여신은 전월의 683억원 증가에서 726억원 증가로 증가폭이 확대됐다.
김은정기자
저작권자 © 경남연합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개의 댓글
0 / 400
댓글 정렬
BEST댓글
BEST 댓글 답글과 추천수를 합산하여 자동으로 노출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수정
댓글 수정은 작성 후 1분내에만 가능합니다.
/ 400
내 댓글 모음
모바일버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