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양한 보양식 건강한 여름나기

유통업계 20일 초복 앞두고 할인 행사

  • 입력 2006.07.19 00:00
  • 기자명 조유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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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20일 초복일을 앞두고 후덥지근한 날씨에 장맛비까지 입맛도 없고 하루종일 나른해지기 일쑤다.

이럴 때일수록 옛부터 잘 먹는 것이 보약이라고 하지 않았던가.

지금 유통업계는 원기회복을 위한 보양식들을 앞다퉈 내놓고 할인 행사를 펼치고 있다.

여름철 보양식품의 대표주자인 삼계탕. 닭은 지방이 적고 양질의 단백질이 풍부해 땀으로 배출되는 수분을 보충하기에는 그만이다.

롯데백화점 창원점 지하1층에서는 18~20일 초복을 맞아 ‘초복 보양상품 특집전’을 열고 항생웰빙닭(700~800g) 4500원, 생닭(800g) 3800원, 토종닭(1마리) 6900원, 삼계탕(백숙재료 80g) 4000원, 수삼(1뿌리· 日 20kg한정) 1000원, 전복(1마리) 2800원, 장어(1kg) 1만8000원 등 저렴한 가격에 판매하고 있다. 또 황기·대추·밤·찹쌀 삼계탕 재료 세트 5200원, 당귀·건율·대추·황기·영지·오가피 삼계탕 세트가 4000원에 나와 있다.

현미, 옥수수, 밀, 보리 등을 갈아 만든 건강선식 역시 입맛 없는 아침 식사 대용은 물론 새로운 보양식으로 그만이다. 한끼 150㎉ 정도이기 때문에 다이어트 식품으로도 인기가 좋고, 취향에 따라 우유나 두유에 마시기도 한다.

농협 하나로마트 창원점도 20일까지 ‘초복맞이 할인행사’를 진행하고 있다.

삼계닭은 1수에 2600원이었던 가격을 42%로 할인된 가격 1500원에 판매하고, 전복(100g)과 장어(100g)는 각각 5000원, 1700원으로 47%, 26%로 할인된 가격에 내놨다. 삼계 재료로는 인삼(100g)이 6900원, 황귀(100g)는 3500원, 대추(100g)는 1190원, 깐밤(100g)은 1900원으로 전체적으로 평균 21%의 할인율을 유지한 채 초복맞이 행사가 계속되고 있다.

신세계 마산점은 통적인 여름나기 보양식품인 삼계탕 재료를 다양하게 선보이고 있다. 삼계탕용 영계 4750원, 인삼먹인 토종닭(특대) 4900원, 연산 오골계(대) 9800원에 판매하고 있다.

삼계에 따라 삼계탕 부재료도 큰 인기이다. 깐마늘 1391원, 대추 4000원, 표고버섯가루 1만1000원, 삼계탕재료 세트(인삼+대추) 2800~3500원, 찹쌀(2kg) 1만2300원에 판매하고 있다.
조유빈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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