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일시황]

  • 입력 2006.07.20 00:00
  • 기자명 김은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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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일의 미국시장 반등 소식에 힘입어 소폭 상승세로 출발한 전일의 코스피 시장은 기관 및 개인의 매수세 유입으로 외국인의 현물매도 물량을 소화하며 장 중 한때 10p이상 상승하는 강세장을 연출했으나 외국인 매도물량 증가와 이에 위축된 개인의 매수 물량 축소, 연기금의 매도 물량 출회가 이어지며 지수 상승폭을 반납, 보합권으로 장을 마쳤다.

코스닥 시장은 외국인 및 기관의 매도 물량 출회 지속에 따른 개인의 투자심리 악화로 지수 540p 마저 하회하며 장을 마감했다.

외국인의 1000억원을 상회하는 물량이 출회된 코스피 시장에서는 조선, 지주회사 관련 주식의 개별강세가 나타났을 뿐 업종별이나 종목별로 특별한 모습을 보여주지 못했으며, 코스닥 시장에서도 교육관련주와 화폐개혁 관련 테마군의 종목들만 양호한 모습을 보였을 뿐 대부분의 주식들은 약세를 면치 못하는 모습이었다.

연속으로 나타났던 전강후약 장세에 대한 우려가 시장을 압박할 것으로 예상되는 금일의 주식시장은 소극적인 기관의 매매보다는 연속해서 이어지는 외국인의 현·선물 매매동향에 따른 시장영향력이 증대될 것으로 고려되는 바, 전일과 마찬가지로 외국인의 매매형태를 바탕으로 장 중 짧은 매매로 국한하는 매매가 유리한 시기로 판단된다.
/현대증권 창원지점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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