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일의 코스피 시장은 오후 들어 외국인이 현물 부분에서는 매도로 전환(1200억원 순매도) 했으나 1만 계약을 상회하는 선물 매수에 따른 프로그램 매수 유입(3120억원) 여파로 상승폭을 확대하며 장을 마쳤다.
2%대의 상승률로 출발한 코스닥 시장도 그간 매수로 일관했던 개인이 매도로 전환했으나 외국인의 매수세로 투자심리 안정되며 종가를 고가로 마감하는 강세장 연출했다.
건설업종이 금융주와 마찬가지로 5%대의 업종상승률을 기록하며 코스피 시장을 이끌었고, 대량 프로그램 매수 유입에 따른 우량주 전반으로 강한 매수세가 유입되는 모습 시현했다.
코스닥에서는 오랜만에 강한 상승세로 반전한 LG텔레콤의 강세를 바탕으로 한 통신업종이 5%대를 상회하는 업종상승세로 시장 상승을 주도했다.
금일의 주식시장은 전일 매수에서 매도로 전환한 외국인의 매매가 초반 장세를 결정지을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강세장을 염두에 둔 추격매수 보다는 완전한 추세전환이 이루어질때까지는 박스권을 상정한 매매가 필요한 시기로 판단된다.
/현대증권 창원지점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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