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간시황

  • 입력 2006.07.24 00:00
  • 기자명 김은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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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의 주식시장은 수요일 미국 연준의장의 긴축 완화 발언의 여파로 강세 전환되어 지수상으로 삼주만에 양선을 출회시키는 상승장으로 장을 마감(주간 +1.29%)했다.

이와 달리 코스닥 시장은 수급상의 약점을 드러내며 낙폭을 축소시키는 선에서 주간 시장(-1.43%)을 마쳤다.

하반기에도 지속적으로 실적 호전 및 수주량 증대가 예상되는 조선업종이 양호한 시세를 형성하는 가운데 거래소에서는 전기가스(+2.9%)업종이 시상비 강세였으며, 전체적인 약세를 보였던 코스닥 시장에서는 미디어플렉스(주간 상승 +31.14%)의 개별강세에 힘입은 오락·문화업종이 5.4%의 주간상승률을 보였으며 LG텔레콤의 개별강세 영향으로 통신서비스 업종이 4%대의 상승률로 시장대비 강세를 시현했다.

금주의 주식시장에는 시장에 영향을 미칠만한 큰 변수는 존재치 않는 가운데 25일 미국의 7월 소비자기대지수와 6월 기존주택매매, 26일 연준의 베이지북 등이 미국의 긴축정책 지속 가능성에 어느정도 영향을 미칠 수 있는 재료로 관심을 가질만하다.

특히 27일로 예정되어있는 현대차 그룹 관련회사 및 CJ그룹 관련 회사들의 실적발표가 국내에서 시장에 영향을 미칠만한 변수가 될 듯.

지속된 외국인의 매도공세 여부에 관심이 쏠리는 금주의 주식시장은 제반 악재 요인들의 해소 여부에 따라 변동성이 큰 장세가 이루어 질 것으로 예상된다.

최근 외국인의 매도가 시장에 압박을 줄 정도로 출회되지는 않는 다는 점과 프로그램 관련 수급 호전요인들이 존재한다는 점에서 신규로 시장에 영향을 돌발변수가 발생치 않는다면 박스권 상단을 향한 반등시도는 이어질 가능성이 큰 시점이다.
강용학 현대증권 지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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