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AI­에어버스社 수출 계약 체결

2010년까지 8천만달러 항공기동체 구조물 납품 승인2006.07.24l수정2006.07.24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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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유일의 완제기 제작업체인 한국항공우주산업(주) (이하 KAI)는 지난 20일 (현지시간) 영국 판보로에어쇼에서 세계최대의 민간 항공기 제조업체인 에어버스사와 2010년까지 8000만달러 상당의 A321 항공기 동체 구조물을 납품하는 수출 계약을 체결했다.

KAI 관계자는 “지난 1998년부터 A320, A330, A340, A380 등 에어버스사의 전 기종에 대해 주익 및 동체 구성품을 생산, 공급하고 있으며, 이번계약으로 민간 항공기 사업의 영역을 크게 확대시켰다”며 “민수사업 규모를 지속적으로 키울 수 있는 계기가 마련되었을 뿐만 아니라 2010년이후에도 대규모 후속 계약을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에어버스의 A321은 전세계 166개 항공사로부터 4300여대가 주문돼, 현재 2600여대가 운항되고 있는 베스트셀러 A320 시리즈 중 가장 큰 220인승급 여객기로, 첨단 디지털 비행제어 시스템이 장착돼 조종 편의성이 우수하고 경제적 운영유지가 가능해 지속적인 판매가 예상된다.

KAI는 지난 17일부터 23일까지 열리는 판보로에어쇼에 135㎡ 규모의 대규모 전시공간을 마련, 초음속 고등훈련기 T-50과 기본훈련기 수출형 모델인 XKT-1 등 국산항공기 모형을 전시하고 수출 마케팅 활동을 활발히 전개하고 있다.
사천/박종운기자 pju@jogan.co.kr사천/박종운  abz3800@gny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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