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미난 글 많이 보여 주세요

  • 입력 2006.04.05 00:00
  • 기자명 전경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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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이를 한두 살 먹어 갈수록 신문이나 뉴스를 멀리하게 됩니다. 사는 것도 점점 힘이 드는데 매일 실리는 내용이란 게 안 좋은 얘기 뿐이니 보기가 겁나요. 자기와 직접 관련된 기사도 아니니 안 봐도 별로 불편한 거 없고.
참~, 새 신문에 바라는 걸 말해야 하죠.(웃음)
‘친구’라는 영화를 재미있게 봤어요. 내용도 내용이지만 옛날 학창시절 생각이 많이 나서 꼭 그 때로 돌아간 기분이 들었어요.
영화는 간혹 예전 이야기를 만드는데 신문에 그런 글이 연재되는 걸 본 적이 없는 것 같아요. 예전 음악도 좋고, 영화도 좋고, 소설도 좋고, 시도 참 좋은데요. 그걸 접했을 때 ‘아 그땐 그랬지’라고 생각드는 연재물 하나쯤 있는 것도 좋을 것 같아요. 7080세대의 향수를 불러 일으키는 글 좀 실어 주세요.
음~, 그리고 직업에 관련한 기사를 읽는 것도 재미있겠는데요.
세상엔 참 많은 직업들이 있잖아요. 예를 들면 내가 지금 근무하는 백화점의 아동복 코너도 힘들 때도 있지만 재미난 일도 참 많아요. 간호사, 미용사, 대리운전도 괜찮겠고 직업에 대해 소상히 소개하는 것도 좋고 직업별로 일어나는 에피소드도 재밌겠네요.
좀 재미난 글들로 많이 채워 주세요. 매일 매일 그런 내용이면 돈 주고도 보겠네요.
도움이 좀 됐는지 모르겠지만 창간을 축하하구요. 꼭 좋은 신문 만들어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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