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유소­카드업계 ‘할인’ 갈등

승인2006.07.25l수정2006.07.25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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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주유소협회가 신용카드사들의 주유 마케팅이 과당경쟁이라며 압박하고 나서자 카드업계가 공정위 신고를 검토하는 등 주유소와 카드업계간의 갈등이 심화되고 있다.

주유소협회는 최근 카드사에 대해 공문을 보내 카드사들의 무리한 경쟁이 주유소 경영을 악화시키고 있다며 주유 할인금액 혜택을 높이는 ‘과도한’ 마케팅을 계속한다면 전국 1만2000여개 주유소가 가맹 해지운동을 벌이겠다고 주장했다.

이에 대해 카드사들의 단체인 여신금융협회는 “개별카드사와 가맹점들간 가격 협상을 협회에서 관여하는 것은 명백한 공정거래법 위반”이라며 “주유소협회를 공정거래위원회에 제소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고 24일 밝혔다.

여신협회 관계자는 또 “앞으로 개별 카드사들의 의견을 수렴해 대응방안을 마련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카드사들은 그동안 ℓ당 50원 안팎이었던 주유 할인금액과 포인트 적립 수준을 최근 많게는 150원까지 크게 높였다.
노컷뉴스/임미현기자김정근  abz3800@gny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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