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청·백·적·흑이 그린 사유

  • 입력 2006.04.18 00:00
  • 기자명 최은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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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黃), 청(靑), 백(白), 적(赤), 흑(黑)의 5가지 색을 오방색이라 한다. 오방색의 전통미를 주조로 한 전시회가 개최된다. 오늘부터 성산아트홀 제1전시실에서 열리는 이인우의 여섯번째 개인전.


이번 전시회에는 총 40점의 작품을 ‘사유-창’이라는 테마로 각각의 다른 내용이 아닌 시리즈로 자연스럽게 연결시켰다.

그의 작품에서는 일반적인 추상작품에서 보여지는 어렵고 칙칙한 느낌이 전혀 들지 않고 오히려 풍부한 전통적인 색채, 그리고 조화로운 공간분할을 통해 감상하는 이들에게 여러 형상을 상상할 수 있는 가능성을 열어두었다.

작가는 “일부러 꾸민 요소를 가능한 배제하고 여백을 살려 순수 평면성과 드로잉의 자유로운 만남을 통해 화면에 활기를 불어넣었다”고 설명했다.

이인우씨는 백송화랑, 동서화랑 등에서 개인전을 열었고 창원미술협회장, 성산미술대전 운영위원장을 역임하였다. 현재 한국미술협회 경남지회 부지회장으로 활동 중이다.
최은영기자 cey@jog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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