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사수들의 향연 막내렸다

  • 입력 2006.04.18 00:00
  • 기자명 이오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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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1일부터 17일까지 7일간 창원종합사격장에서 개최된 이번 대회에는 전국의 기라성 같은 2500명의 사격선수들이 참가해 그동안 갈고 닦은 기량을 한껏 발휘했다.

초등부에서 일반부까지 공기소총과 50m 소총복사 등 19개 종목으로 나뉘어 치러진 이번대회에는 창원경륜공단과 경남대, 양산대가 각각 일반부와 대학부에 참가한 것을 비롯, 창원여중, 창원 반송여중, 창원정보고, 경남체고등 중·고교에서 100여명의 선수들이 참가했다.

특히 이번 대회 기간중 도내 국가대표 선수 손혜경(스카트), 이영훈(속사권총), 배성덕(공기소총)이 참가해 눈길을 끌었다.

또 서키트부문에서 여고부와 남대부에 1위를 기록했던 조아라(창원정보고)와 조용성(경남대) 사촌남매가 재출전해 화제가 되기도 했다.

대회 첫날인 11일, 김도율 선수는 동메달을 목에 걸며 창원경륜공단의 저력을 보이기 시작, 대회 3일째인 13일에는 이영훈 선수가 582점을 획득하며 황윤삼(노원구청)선수와 타이를 이룬 상태에서 대회신기록을 수립하는 쾌거를 이뤘다.

경남대 권도향 선수도 이에 부응하듯, 14일 벌어진 공기소총 부문에서 669.2 점으로 3위를 마크했다. 이번 대회에서 가장 주목을 끈 선수는 정원채 선수로, 남자대학부 러닝타킷 혼합과 정상에서 모두 1위, 2관왕을 차지했다.

한편, 경기 마지막 날인 17일, 경남소속팀의 결과는 금11, 은11, 동 8개를 차지했다.이오용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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