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FC “이번엔 반드시”

  • 입력 2006.04.06 00:00
  • 기자명 옥명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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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 일화 잡고 홈 첫승 갈증푼다’

경남FC가 8일 오후 3시 창원종합운동장에서 강호 성남 일화를 상대로 홈구장 3무승부의 사슬을 끊고 홈 첫승에 도전한다.

경남FC는 지난 3월 12일 제주 유나이티드와의 K리그 개막전에서 0-0 무승부를 시작으로 18일 대전 시티즌과의 경기에서 0-0, 지난 1일 광주 상무전 1-1등 홈구장에서 무패 행진을 하고있으며 1승 3무 2패(3득점, 5실점)로 10위를 기록하고 있다.

성남 일화는 현재 5승 1무(11득점, 4실점)로 1위를 달리고 있으며 성남 우성용은 4일 현재 5득점으로 득점 개인순위 1위, 히카르도는 2개의 도움으로 도움 개인순위 4위를 기록중이다.

성남 일화와의 경기에는 정경호와 루시아노, 하리 등이 적극 공격을 펼칠 것으로 기대되지만 막강 화력의 성남 공격력을 어떻게 봉쇄하느냐가 관건이다.

박항서 감독은 “기습공격을 통한 기회를 엿보겠다. 성남이 공격력이 좋기 때문에 빗장 수비로 상대의 공격을 무력화시킨 뒤 역습을 노릴 계획이다. 경기 결과는 누구도 예단할 수 없다. 반드시 이겨 홈 경기 첫 승을 팬들에게 선사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경남FC와 성남 일화와의 경기는 독일 출장을 마치고 귀국하는 핌 베어벡 코치가 정기동 골키퍼 코치와 함께 관전할 예정이어서 선수들의 움직임에 어떤 변화가 생길지 주목된다.

이번 홈경기에는 사인볼 및 머플러 등 다양한 경품과 군함이 사탕축제 등 많은 이벤트가 준비되어 있다.
옥명훈기자 okka@jog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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