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무지치 실내악단 고전과 낭만 등 레퍼토리 선뵈

  • 입력 2006.04.19 00:00
  • 기자명 김소민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청명한 봄날, 우리에게 친숙한 음악 비발디의 ‘사계’를 만날 기회가 왔다.

‘사계’를 세계에서 가장 잘 연주한다는 이무지치가 14일부터 시작한 전국 9개 도시 순회 연주회의 네번째 도시로 창원을 찾았다. 21일 오후 7시 30분 성산아트홀 대극장.

이태리어로 음악가들이란 의미를 가지는 이무지치는 1952년 이태리 산타 체칠리아 음악원을 졸업한 촉망받는 음악인들이 모여 창단한 이래 지난 반세기 동안 특유의 쾌활한 연주 스타일로 전 세계 음악팬들의 사랑을 받아 오고 있다.

이무지치는 낭만으로 기울어진 바로크 음악의 확대해석에서 벗어나, 기울어진 바로크의 표정을 되돌리는 것을 창단 정신으로 하여 고전과 낭만, 현대음악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레퍼토리를 확장해왔다.

공연에서는 세계에서 독보적인 수준인 그들만의 레퍼토리 비발디의 ‘사계’와 피아졸라의 ‘리베르탱고’, 보케리니의 ‘미뉴엣‘과 레스피기의 ’시칠리아나’등을 연주한다.

이번 연주회는 1975년 이후로 열 번째 갖는 내한 공연이다.

관람료 R석6만원/S석5만원/A석4만원/B석2만원 문의055)268-7900
김소민기자 tepoong@jogan.co.kr
저작권자 © 경남연합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개의 댓글
0 / 400
댓글 정렬
BEST댓글
BEST 댓글 답글과 추천수를 합산하여 자동으로 노출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수정
댓글 수정은 작성 후 1분내에만 가능합니다.
/ 400
내 댓글 모음
모바일버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