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소리의 축제 ‘진해국악대전’

내달 16일부터 시민회관서 개최

2006-08-30     김하연
판소리, 민요, 풍물 등 우리 소리를 지키는 국악인들이 맘껏 실력을 뽐내는 국악한마당, 진해전국국악대전이 내달 16일, 17일 양일간 개최된다. 16일 예선을 거처 17일 본선으로 이어지는 이번 행사는 진해시민회관 대·소극장에서 오전 9시부터 열린다.

올해로 6번째 맞는 진해전국국악대전은 일반부, 중·고등부, 초등부로 나뉘어 참가자격이 주어진다. 경연종목은 판소리, 민요, 가야금병창, 기악, 무용, 풍물(사물놀이)에 한한다.

시상내역은 일반부 대상 상금 200만원, 금상 상금 30만원, 은상 상금 20만원, 동상 상금 10만원이 주어진다. 초·중·고등부 대상은 장학금 50만원, 그 외에는 상장과 부상이 주어진다.

참가신청을 희망하는 단체나 개인은 (사)한국전통예술진흥회 경남지회에 방문 접수하거나 우편, FAX 접수도 가능하다.

참가비는 일반부 5만원, 학생부는 무료다.

해마다 열리는 진해전국국악대전은 종합대상제로 국악 전 분야의 균등한 발전과 고른 기회를 부여하며 국악의 대중화에 기여하고 있다.

김하연기자 ria@joga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