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령군, 침체된 지역경제 살리기 앞장
군, 문화관광산업 기반 구축 사업 시급 판단
2008-04-24 이오용
올해 의령군은 본예산에 문화관광산업 기반 구축 등의 사업비로 615억원의 국도비를 확보해 놓고 있는데 이와 함께 내년도 국도비 확보를 위해 총력체제에 돌입했다.
또 문화관광 기반 사업과는 별도로 사회기반시설을 확충하기 위한 가례-대의간 4차선 국도 확·포장과 정곡면 적곡·백곡지구 제방보강 공사 등을 위해 올해만 200억원 이상의 국도비를 투입해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 넣기로 했다.
군은 이에 따라 내년도 국비와 도비를 2008년도 본예산 대비 13.8%가 증가된 700억원 이상을 확보한다는 목표를 수립하고 조직을 총력 가동할 계획이다.
군은 국도비 대상 주요현안사업 24건에 대한 1500억원 규모의 지원신청 사업을 확정하는 한편 김채용 군수를 단장으로 한 ‘국도비 예산확보 추진대책본부’를 구성했다.
군은 연초부터 군수가 직접 중앙부처를 수차례 방문한데 이어 내년도 정부의 예산편성 일정에 맞추어 전 공무원이 예산확보에 적극적으로 나서도록 방침을 정했다.
김채용 군수는 낙후지역 주민들의 생활환경 개선여부는 담당 공무원들의 사명감에 달린만큼 도와 중앙부처에 지역균형발전 차원에서 꼭 필요한 사업임을 충분히 설명하고 공감을 얻을 수 있도록 면밀한 자료준비 후 관계부처를 수차례 방문하라고 지침을 내렸다.
조성우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