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청, 피서철 대비 국토대청결운동

2017-06-28     /노종욱기자

 산청군은 본격적인 피서철을 앞두고 28일 국토대청결운동을 실시했다.

 이날 군민, 공무원, 자연보호연맹산청군협의회 등 48개 행복홀씨 입양단체가 참가, 삼장면 송정숲 등 군내 주요 행락지 주변에 방치돼 있는 쓰레기를 집중 수거했다.

 이번 행사는 오는 30일까지 전 읍면 등에서 대대적으로 행사를 실시돼 깨끗한 산청의 이미지를 심어주는데 크게 기여할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쓰레기 처리 관련 민원에 신속히 대처하고, 쓰레기 무단투기 단속 병행과 함께 현수막·전광판 등 다양한 매체를 통해 쓰레기 불법투기 방지에도 힘쓸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피서지 쓰레기 관리 대책에 만전을 기하겠다”며 “피서지에서의 쓰레기 발생 억제 및 쓰레기종량제 봉투 사용 등을 꼭 당부 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산청군은 피서객이 집중되는 8월 20일까지 약 1개월간은 피서지 쓰레기 처리 상황반 및 기동청소반 운영, 주요행락지 청결관리인 배치를 통해 피서철 비상청소체계를 구축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