머문 자리까지도 아름다운 당신
쓰레기 되가져가기로 환경사랑

2017-08-15     /박혜린기자

 여름 휴가철을 맞아 창원시 마산합포구 구산면(면장 김종핵)이 방문객과 관광객을 대상으로 ‘쓰레기 되가져 가기’ 캠페인을 벌이고 있어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여름휴가철을 맞아 저도 콰이강의 다리가 있는 구복을 비롯해 해양드라마세트장이 있는 명주마을 등에 많은 시민과 관광객들이 방문하고 있으며 원전, 심리, 난포지역에도 많은 낚시객들이 찾고 있다.

 그러나 시민의식의 부재로 구산면 곳곳에 방문객들이 남기고간 불법투기 쓰레기가 발생함에 따라 구산면은 양심과 함께 버려지는 불법투기를 막기 위해 ‘쓰레기 되가져 가기’ 홍보를 중점 추진하게 됐다.

 ‘스트레스는 버리고 쓰레기는 되가져 가십시오’라는 현수막을 곳곳에 설치했고 21개 마을방송을 활용해 금요일과 주말 안내방송도 실시해 방문객들이 머물던 자리를 자율적으로 청소하고 쓰레기를 종량제봉투에 배출하거나 되가져 갈 수 있도록 유도하고 있다.

 김종핵 구산면장은 “뒷사람을 위한 배려가 필요한 시기이다. 아무렇게나 버려진 음료수 용기나 쓰레기는 모처럼 휴가를 온 이용객들의 눈살을 찌푸리게 하므로 방문객들께서는 종량제봉투를 이용해 배출하거나 되가져 가길 당부드린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