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철인들, 남해서 한계 도전!

수영·사이클·마라톤 등 3종목

2017-10-12     /김감호기자

 남해군은 ‘제27회 한국 철인3종경기 대회’가 14일 군내 일원에서 개최된다고 밝혔다.

 이번 대회는 한국철인3종경기본부(본부장 박기섭)가 주최하고 남해철인3종경기클럽이 후원해 마련됐다.

 전국에서 철인3종경기 완주 경험이 있는 50여 명의 선수를 비롯, 총 150여 명의 대회 관계자들이 참가할 예정이다.

 대회코스는 삼동면 고암마을 선착장에서 이동면 석평마을까지 이르는 해안도로 전 구간으로, 수영과 사이클, 마라톤 등 3종목의 경기가 진행된다.

 고암마을 선착장에서 섬북섬까지 수영 3.9㎞, 고암마을 선착장에서 이동면 석평마을까지의 해안도로에서 사이클 180.2㎞과 마라톤 42.195㎞ 경기가 잇달아 펼쳐진다.

 각 선수에게는 대회 당일 오전 7시부터 밤 12시까지 17시간의 제한시간이 주어지며, 제한시간 내 완주자에게는 철인 칭호가 부여된다.

 이에 따라 대회구간인 삼동면 고암마을에서 이동면 석평마을까지 해안도로 전 구간의 차량 일부통제가 아침 6시부터 저녁 8시까지 14시간 동안 진행된다.

 대회 관계자는 “경기가 열리는 시간동안 차량 일부 통제가 있을 예정이오니, 군민과 관광객들의 많은 협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