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천, 2017 농산시책추진 기관평가 ‘우수’

식량생산·수급안정 공로 인정

2017-12-07     /윤하영기자

 사천시가 농림축산식품부가 실시한 2017년 농산시책추진 기관평가에서 우수상을 수상한다고 7일 밝혔다.

 2017년 농산시책추진 평가는 식량작물 안정생산 시책추진 우수기관을 선정해 사업성과를 제고하는 것으로 논 타작물 재배 확대 등을 통한 적정 벼 재배면적 확보, 쌀 선도경영체 교육훈련을 통한 농업인 역량강화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했으며, 지난해 장려상에 이어 2년 연속 수상으로 사천시가 식량생산 및 수급안정에 기여한 공을 대내외에 인정받는 성과를 거뒀다.

 올해 사천시는 쌀 적정생산을 위해 경남 논 타작물 재배 기계화 연시회 개최, 논콩 재배 확대지원 사업 2억 원 자체예산 편성, 3저 3고 운동, 식량산업 신기술 현장교육 등을 적극적으로 실시했으며, 밭작물 종합유통처리시설을 준공해 올해 재배가 늘어난 콩의 수매에도 영향이 없도록 대비했다.

 그 밖에도 무인헬기를 활용한 벼 병해충 공동방제를 실시해 고령화로 인한 농가인력 부족 문제 해소와 병해충 피해를 최소화했고, 전국의 농업인과 공무원 1100명이 사천시를 방문해 벼 무논점파 재배기술교육과 지역문화를 안내해 우리시 홍보에도 큰 역할을 했다.

 송도근 사천시장은 “2018년에도 농가부담 경감을 위한 농산시책을 내실있게 추진해 농업인들에게 실질적인 도움과 소득향상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