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 양산서 레포츠 관광 홍보 총력

2018-06-21     /김소현기자

 창원시가 21일 양산시를 찾아 관광 홍보 활동을 벌였다. ‘2018 창원방문의 해’ 1500만 관광객 유치 목표를 달성하기 위한 활동이다. 

 창원시 전문서포터즈 홍보단은 유동인구가 많은 양산 시외버스터미널과 남부시장 일대에서 창원 관광 현수막과 피켓을 들고 시선을 끌며 오가는 사람들에게 창원방문의 해 기념품과 관광 홍보 리플릿을 나눠줬으며, 특히 하반기 개장 예정인 짚트랙과 오는 8월 말 개막을 앞둔 세계사격선수권대회를 기대해달라는 말을 잊지 않았다. 

 창원시가 홍보 장소로 양산을 택한 데에는 이유가 있다. 바로 오는 7월 1일 개장 예정인 양산 루지 때문이다. 

 루지는 통영시에 이어 국내 두 번째로 개장되는 것으로, 이로 인해 하반기 레포츠 관광 경쟁에 불이 붙을 것으로 예상된다. 

 창원시도 짜릿함과 시원함을 동시에 느낄 수 있는 짚트랙을 내세워 이 경쟁에 가세한다는 전략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