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성무 시장 “창원형 생활SOC 발굴 전력”
생활SOC 사업 정부안 3월 확정…차별화 전략 강조
공직자로서 신중한 행동·인사시스템 개발 당부
허성무 창원시장은 21일 오전 9시 1월 넷째주 간부회의를 통해 ‘생활 SOC 사업 조기 시행 및 창원형 신규 사업 발굴’, ‘시민과의 대화 時 건의사항 후속조치 철저’, ‘시민과의 대화 時 건의사항 후속조치 철저’, ‘공직자로서의 언행과 신중한 행동’, ‘인사시스템 혁신안 마련’ 등에 대해 논의했다.
‘생활 SOC 사업 조기 시행 및 창원형 신규 사업 발굴’과 관련해 허 시장은 “지난 18일 국무조정실 주재로 생활 SOC추진단 영상회의가 있었다”며 “생활SOC사업 조기 시행과 재정 신속 집행 등 이야기들이 있었다. 이에 대해 담당부서는 각별한 관리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어 허 시장은 “소외지역에 대한 배려와 복합프로젝트도 병행 추진해 생활SOC 사업 3개년 계획 수립에 창원시도 이에 호흡하고 3월 중으로 정부안이 확정된다. 우리도 철저하게 대응을 잘 해 달라”고 당부했다.
또 허 시장은 “제일 중요한 것은 창원형 생활SOC가 무엇인지를 발굴하는 것”이라며 “공모를 통한 국비 신청이 돼야하는데 화장실 개선, 산단 내 작은 도서관 개설 등 어떤 것은 다른 지역과 차별되는, 우리시민들이 꼭 요구하는 그런 생활SOC 가 무엇인지 소통을 통해 발굴해달라”고 말했다.
‘시민과의 대화 時 건의사항 후속조치 철저’에 대해서도 허 시장은 “시민과 대화를 통해 얻은 결론은 시민들의 건의사항이 많다 는 것”이라며 “단기적으로 할 수 있는 것은 신속하게 해주시고 구청장·담당국장들은 반드시 현장을 방문해 달라”고 당부했다.
또 ‘공직자로서 언행과 신중한 행동’을 당부하면서 “최근 언론에서 계속 보도가 되고 있지만 우리 간부공무원들은 사회적으로 관심의 대상이며 뉴스의 초점이다. 각별히 말조심·마음가짐도 잘 추스려야 한다”고 강조했다.
허 시장은 끝으로 ‘인사시스템 혁신안 마련’에 대해 “8차례 걸쳐 시정혁신워크숍을 개최했다. 참가 인원이 280명이지만 실제 300명 정도가 참가했다. 그 정도면 전체직원 8%정도가 참가해서 사실상 전직원이 공유했다 해도 상관없을 만큼의 충분한 표본 수가 확보가 됐다”고 전했다.
이 토론회에서 많은 것이 지적되고 있다며 “지적된 사항들을 개선해서 내부혁신의 동력으로 삼아야 할 것”이라며 “이 제안은 우리 직원 스스로가 한 것이기 때문에 직원들 요구를 잘 받아들일 생각이다. 특히, 모든 횟수에 걸쳐서 나오는 몇 가지 공통점이 있다”고 밝혔다.
예를 들어 “열심히 일하는 사람 결정적인 실수가 아닌 사소한 실수들을 감사에서 면제해달라, 성과를 냈을 때 인센티브를 달라, 다음은 인사가 공정하고 투명했으면 좋겠다는 등의 제안이 있었지만 특히 인사문제에 대해 많이 나왔다”고 전했다.
특히, 인사문제와 관련해 허 시장은 “완벽한 인사는 없겠지만, 그러나 전체 직원들, 구성원들이 크게 동의하는 방식으로 갈 수 있는 인사시스템을 개발해주시길 바란다”며 “인사문제는 구체적으로 균형잡힐 수 있도록 해 달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