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시, 첫 개방형 감사관에 김동수 전 창원시의원 임명

2019-01-21     /문병용기자

 창원시(시장 허성무)는 21일 김동수 전 창원시의원을 개방형 직위 감사관(4급상당)으로 임용한다고 밝혔다.

 창원시 소속 공무원이 아닌 외부인이 감사관 시험에 합격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허성무 창원시장은 이날 오전 집무실에서 김동수 신임 감사관에게 임명장을 수여한 후 “창원시의 사상 첫 개방형 감사관 임명으로 청렴도가 높아지고 시민들에게 신뢰받는 행정을 하는 계기로 삼겠다”고 말했다. 

 허 시장은 “창원시의 첫 사례로 다년간 관련 업무에 근무한 경력을 가진 외부 인사를 임용해 시정 투명성과 청렴도가 크게 향상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덧붙었다.

 한편 김동수 감사관은 검찰 수사관, 법무사 출신으로 2010년부터 2018년까지 창원시의원을 역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