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시, 여름철 취약계층 건강관리 ‘총력’

가정·경로당·복지관 등 방문

2019-08-20     /이민재기자
▲ 진주시는 여름철 평균기온 상승과 폭염일수의 증가에 따라 지역주민들의 폭염피해 예방과 신속한 대응을 위한 건강관리를 실시하고 있다.

 진주시는 여름철 평균기온 상승과 폭염일수의 증가에 따라 지역주민들의 가정과 경로당, 사회복지관 등을 방문해 폭염피해 예방과 신속한 대응을 위한 건강관리를 실시하고 있다고 20일 밝혔다.

 지난달부터 시내 보건소 방문건강관리사업 간호사가 독거노인과 거동 불편자 등 취약계층의 가정과 시설 경로당에 직접 방문해 건강상태를 점검했다.

 또한 폭염 대비 건강수칙 및 행동요령에 대한 교육·홍보를 진행하고, 폭염 대비 물품으로 부채와 쿨토시를 제공하는 등 폭염에 취약한 관내 시민들의 건강관리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

 보건소 관계자는 “무더운 여름철 관내 시민들이 건강한 여름을 보낼 수 있도록 앞으로도 방문과 전화, 문자 발송 등을 통한 지속적인 건강관리에 최선을 다해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온열질환은 열로 인해 발생하는 급성질환으로, 고열과 땀, 두통 등과 같은 증상을 보이고 심한 경우에는 생명을 위협할 수도 있다.

 이에 대비한 기본적인 건강수칙으로는 △첫째 갈증을 느끼지 않아도 규칙적으로 물을 자주 마시기 △둘째 헐렁하고 밝은 색깔의 가벼운 옷을 입고, 외출 시 양산이나 모자 등으로 햇볕을 차단하기 △셋째 오후 12시부터 5시까지 가장 더운 시간대에는 휴식을 취하기 등이 있다.